Home>열린문소개>설립목적

열린문사회복지센터는 기독교 정신을 생활 속에서 삶으로 일구는 곳이다. 기독교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한다.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그 말씀을 삶으로 엮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이웃들과 나누고 있는 곳이 열린문이다.

열린문에는 설립 때부터 지켜지고 있는 원칙이 있다. 그것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조건없이 주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의 모든 사업은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정신은 조건없이 받은 사랑을 누군가에게도 조건없이 나누어주라는 것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삶과 조건없이 주는 생활은 이웃사랑에 있어서 진실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살아가는 진정한 의미를 아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배우는 사람, 나누는 사람, 섬기는 사람을 이웃사랑을 위한 복지정신으로 삼고 있다.

열린문은 1990년 3월 31일 문을 연 이후로 다양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열린문배움터에 주간학교와 야간학교 그리고 십대 또래학교가 있다. 이 사업은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한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곳에서 학생들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십대 또래학교는 학교생활에 부적응한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보호사업은 부모로부터 유기되었거나 가정폭력 때문에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아이들이 사는 곳으로 열린문 쉼터와 다비다의 집이 있다. 이곳은 가정개념의 생활공동체이다.

또한 상담사업이 운영되고 있는데, 청소년 예방교육치료센터는 청소년 문제를 미연에 예방하고 문제화된 아동은 치료해 주는 곳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적 부적응과 행동적 부적응과 학교생활 부적응을 치료해 주고 있다. 그리고 가정생활상담소는 가정기능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전문상담기관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한계성에 직면하여 구체적인 대안을 찾은 것이 치료사업이다. 충주 청소년심성치유센터 라파의 집은 가출 청소년에게 자연 속에서 쉼과 정서순화와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치유하는 사업이고, 양평 아동심성치유센터 나 너 우리집은 피학대아동의 손상된 심성을 다양한 치료프로그램과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치유하여 건강한 동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을 열린문에서는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이웃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사회에 보급하고자 한다.